새벽에 배드민턴을 치고 있습니다. 배드민턴을 치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격한 운동이라 부상을 달고 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. 부상 부위도 어깨, 허리, 무릎, 팔꿈치 등 여러 곳 입니다. 저는 어깨와 허리가 좋지 않습니다. 파워풀엑스(처음 사용할 때는 플렉스파워였습니다.)를 처음 접한 것은 2015년 이었습니다. 같이 배드민터을 치던 분이 권하셔서 적은 양을 발라보았는데 조금 지나자 후끈후끈 거렸습니다. 운동 후 집으로 돌아와 검색해 보고 바로 구입을 했었습니다. 그 때 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용하고 있습니다.

주문 내역을 살펴보니 500ml이 7개, 250ml 2개, 100ml 3개, 60ml 2개 정도 되네요. 주문할 때 사은품을 받는 것들은 운동하면서 여러 사람에게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.

별 효과가 없었다면 몇 번 사용하다가 그만 두었겠지만 가격적인 부담에도 불구하고 효과를 많이 보고 있기에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.

시중에 파는 다른 제품들은 바르고 나면 피부가 따금 거리지만 이 제품은 속에서 부터 열이 올라옵니다. 특히나 이번에는 이벤트도 있고 해서 가격이 더 비싼 진생리커버리 크림을 구매해 발라 보았는데 냄새는 자생크림(?, 파란색 통에 담겨있던..)과 비슷했습니다. 한약 냄새 같은. 개인적으로는 그냥 리커버리 크림보다 이 냄새가 더 좋습니다. 가격이 비싸서인지 아니면 제품 설명을 읽어서인지 리커버리 크림보다 진생리커버리 크림이 열감이 올라오는 속도도 빠르고, 지속되는 시간도 더 오래고, 열감의 정도도 더 뜨겁습니다(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느낌 입니다). 날씨가 따뜻할 때는 별 차이가 없겠지만 운동하기 전에 몸이 더워지는데 시간이 걸리는 겨울철에 사용해 보면 훨씬 효과가 좋을 듯 합니다.

통증이 완전히 사라지게 하는 제품은 아니지만 제품을 바르고 운동하는 것과 바르지 않고 운동할 때는 차이가 확 납니다. 운동할 때는 계속 움직여 잘 모르는데 끝나고 쉴 때 근육의 피로도 훨씬 덜 하고 회복되는 속도도 바르고 했을 때가 훨씬 빠릅니다. 아내(운동하지 않음)가 다리가 피곤하다 할 때 가끔씩 발라 주는데 저보다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하지만 바른 곳이 뜨거워 근육을 풀어주는 것 같아 좋다고 합니다.

운동 끝나고 나서 샤워를 할 때도 크림을 발랐던 부분은 물이 닿으면 뜨끈뜨끈 하면서 한 번 더 찜질해 주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.

시중의 다른 제품들에 비해 비싼 것은 맞습니다. 하지만 여러 제품을 사용해 본 결과 가격에 비해 효과는 아주 훌륭합니다.